[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22일 롯데렌탈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가 4만2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4% 오른 756억원으로 컨센서스 4.1%를 상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1% 오른 7천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4% 증가한 7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 급등으로 영업 축소했던 장기렌탈은 2월 이후 제개되며 안정적인 판매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 중고차는 내수 가격 하락을 수익성 좋은 수출 비중 확대로 방어하며 전년 수준의 수익성을 방어했다.
장 연구원은 "대표이사 변경으로 본업 중심의 사업 강화가 기대되며 올 1분기 실적발표이후 최근 개선된 영업환경을 반영한 이익 개선 가능성이 소통될 것"이라 기대했다.
그는 "안정화된 금리 영향으로 올 3분기까지 볼륨과 평균판매가격(ASP) 회복세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주가는 금리 인상에 따른 중고차 소비 위축을 선반영하고 있어 추가 하락보다 상승 가능성이 있다. 영업 환경 개선과 레버리지 확대에 따른 이익 개선이 가시화되며 주가는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화된 경영환경으로 낮아진 이익 눈높이는 실질 금리 안정 추세와 맞물리며 회복될 전망"이라며 "현 주가는 우려했던 중고차 업황 악화와 국내 수요 위축이 반영돼 있어 저가 매력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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