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상생 매장으로 청년 성장·자립 후원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상생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비영리 단체와 연계해 매장 수익금 일부를 환원하는 스타벅스 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이다. 5개의 커뮤니티 스토어에서는 고객이 구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이 적립되며, 적립된 기금은 각 매장별 후원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스타벅스는 이달 말까지 1호점을 통해 지원하는 청년인재를, 4호점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모집한다.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원하는 스타벅스 청년인재 9기를 오는 이달 31일까지 지원 받는다. 2023년도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1학년 2학기부터 학기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총 7학기 동안 지원한다. 또 유스리더십캠프, 리더십 역량 강화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우수 활동자는 연 2회 스타벅스 지원센터 인턴십과 스타벅스 글로벌 견학 기회도 주어진다. 자세한 안내와 서류 서식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2023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 대상자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자는 공동생활가정과 쉼터를 포함한 전국아동양육시설과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만 18세 이상 25세 이하의 비진학 자립준비 청년이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법적으로 만 18세가 돼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스타벅스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1인당 최대 600만원의 진로지원금을 비롯해 다양한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활동을 제공한다.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스타벅스는 청년들이 사회에서 자립과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꿈을 찾아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 청년들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