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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수주 모멘텀에 주목할 때-한투


"올해 플랜트·토목 수주 목표 달성할 것"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대우건설이 올해 플랜트, 토목 수주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 내다보면서 "수주 모멘텀에 주목할 때"라고 강조했다. 목표주가는 6천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14일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6천500원으로 제시했다. [사진=대우건설]
한국투자증권이 14일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6천500원으로 제시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리비아 전력청으로부터 1조원 규모 가스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점은 북아프리카 거점 국가 전후 재건 사업의 포석을 다졌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비아는 주요 산유국으로 꼽힌다. 원유 매장양은 OPEC 회원국 전체의 4%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 평균 하루 12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해 13개 회원국 중 7위 수준이다.

강 연구원은 "이번 가스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성과로 대우건설은 3월 현재까지 17억7천만 달러 해외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며 "국내외 수주 목표의 46.6%를 3개월 안에 달성할 것"이라 내다봤다.

특히 올해 수주한 플랜트 공사 2건 모두 대우건설의 거점 국가인 나이지리아, 리비아에서 수의계약으로 참여한 공사다.

그는 "리비아 재건 공사 추가 발주가 기대된다"며 "포문을 연 대우건설이 유리한 고지 선점을 했다고 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플랜트, 토목 수주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수주, 매출, 마진 면에서 주택 외 부문의 성과가 절실한 지금이다. 거점 국가에서 양질의 일감을 잇따라 채워내고 있는 대우건설의 수주 모멘텀에 주목할 때"라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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