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세아그룹은 고 이운형 선대회장 영면 10주기를 맞아 생전의 뜻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세아그룹은 기일인 오는 10일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유가족과 세아그룹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면 10주기 추모 행사를 내부적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유가족, 지인들의 추모사와 예술가들의 연주, 영상 등을 통해 고 이운형 회장을 추억하고 함께 그리움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오는 10일부터 약 한 달간 세아타워 기업 역사관 '세아관'에 고 이운형 회장의 리더십과 온화한 성품을 조명한 <심여철(心如鐵)-철과 같은 마음으로> 추모 사진전을 개최한다.
고 이운형 회장은 1974년부터 2013년까지 약 40년간 세아그룹을 이끌며 국내 강관업계 최초 1억 달러 수출 달성, 지주회사 체제 선제 도입, 기아특수강(현 세아베스틸)·창원강업(현 세아특수강) 인수 등을 통해 매출을 약 300배 가까이 성장 시키는 등 국내 강관 및 특수강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고 이운형 회장의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진실된 철학을 담은 영면 10주기 추모 행사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그 분의 뜻을 이어받아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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