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CJ ENM(대표 구창근)은 신인 작곡가 발굴·육성을 위한 오펜(O'PEN) 뮤직 공모전 접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오펜(O'PEN)은 창작자(Pen)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Open) 창작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콘텐츠 기획·개발, 제작·편성,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 프로젝트다.
오펜 뮤직 공모전은 6일부터 오는 15일 오후 3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본인이 참여한 미발매곡 2곡을 제출해야 하며 퍼블리싱 회사와 계약이 없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CJ ENM은 이번 오펜 뮤직 공모전에 선발된 5기 작곡가들에게 창작 지원금 5백만원과 창작 공간을 지원한다. 현업 전문가와의 멘토링과 작사, 작곡, 믹싱, 제작, 저작권 등 특강 및 실습 프로그램, 비즈매칭 등 혜택도 주어진다.
지난해 하반기에 장기간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한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은 오펜 뮤직 2기 출신의 JEWNO 작곡가가 공동으로 작곡·편곡에 참여했다. 오펜 1기 이건 작곡가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2 OST 'WHAT IF'에 참여했다. Naiv 작곡가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OST '존재만으로'를 작곡·편곡했다.
한편 오펜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 단막·영화 부문과 2018년 뮤직 부문을 발족한 이래 지금까지 200명의 스토리 작가와 73명의 음악 작곡가를 배출해 왔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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