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관내 9개 군·구 산불 발생 상황을 실시간 관제하는 '산불감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군·구별로 각각 운영해 오던 산불감시 CCTV 시스템을 통합해 실시간 감시카메라 영상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월 해당 시스템을 신규 구축했다.
시 산불방지 대책본부와 군·구 산불상황실 산불 영상 정보를 통합 시스템으로 연결해 산불 발생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대응할 수 있다.
또 산불 현장 정보와 지휘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진화 인력 동원 및 총괄 지휘·조정·통제 관련 지령도 산불 무전기를 통해 신속 전달할 수 있다.
시는 산불 재난 상황에서 정보를 정확하게 수집하고 상황 판단 및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홍기 시 녹지정책과장은 "산불 재난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강화해 산불 현장에서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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