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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바이오유럽 스프링 참여 "판권 계약 논의"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미팅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카나리아바이오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BIO-Europe Spring)’에 나한익 대표가 직접 참가해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정보 공유·판권계약을 위한 미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에서 다국적 제약사들과 판권 계약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사진=카나리아바이오]
카나리아바이오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에서 다국적 제약사들과 판권 계약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사진=카나리아바이오]

바이오 유럽 스프링은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과 관련 투자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논의하는 행사다.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진행된다.

나한익 대표는 “작년 한 해 동안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파트너십 논의를 시작해 이미 8개 회사와 실사를 위한 비밀유지서약서를 체결했다”며 “하지만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하기 위해 더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과 논의를 진행해 경쟁을 붙이려한다”고 강조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미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오레고보맙을 유통할 계획이다. 미국은 직접 유통을 통해 전체 영업이익률을 50%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 (Evaluate Pharma)는 오레고보맙이 미국에서 최대 6조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오레고보맙은 임상 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현재 난소암환자 대상으로 2020년 10월 글로벌임상3상을 시작했으며, 빠르면 2분기 중 중간결과를 보게 된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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