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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키움 감독 "캠프 순조롭게 마쳐 만족" 선수단 5일 귀국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미국에서 진행한 2023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쳤다. 히어로즈 선수단은 지난 1월 29일부터 스프링캠프에 들어갔다.

선수단은 3일 미국 캠프 일정을 마치고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렸고 오는 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KE006편을 이용해 한국으로 온다.

1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 대 SSG 랜더스의 1차전 경기가 10회 연장 끝 7-6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홍원기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박수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국시리즈 키움 히어로즈 대 SSG 랜더스의 1차전 경기가 10회 연장 끝 7-6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홍원기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박수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선수단은 미국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선수들은 기본기 훈련을 토대로 기술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오프시즌 동안 팀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신인과 저연차 선수들의 훈련 과정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홍원기 감독은 구단을 통해 "좋은 환경 속에서 진행한 미국 스프링캠프가 순조롭게 끝났다"며 "선수들은 저마다 주어진 계획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감독은 또한 "캠프 기간 열정을 보여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현장 스태프 모두 수고 많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야수에서는 박주홍과 임병욱, 투수에서는 장재영, 변시원의 기량 향상이 눈에 띄었다"며 "올 시즌 우리팀으로 온 이형종(외야수) 원종현, 임창민(이상 투수) 등도 기존 선수들과 잘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 외에도 선수들 대부분 컨디션과 몸 상태가 단계에 맞춰 올라와 주고 있다.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발견한 소중한 시간"이라고 얘기했다.

홍 감독은 "올해 우승이라는 목표 아래 시즌 준비를 위한 첫 단추를 잘 꿰었다"며 "곧 시작할 시범경기에서 선수들은 캠프에서 훈련했던 기억과 마음먹은 각오를 가지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미국 애리조나애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미국 애리조나애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은 귀국 다음날인 6일은 하루 휴식을 취한다. 7일부터 9일까지 홈 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자체 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10일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11일 휴식에 이어 12일 하루 더 훈련한 뒤 13일부터 시범경기 일정에 들어간다. 시범경기 첫 상대는 KT 위즈로 고척 스카이돔에서 맞대결한다.

실전 위주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대만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단은 오는 9일 귀국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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