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우도환, 위풍당당 백전불패 외지부 변신…'조선변호사' 티저 공개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조선변호사' 1차 티저가 공개됐다.

27일 MBC 공식 SNS에는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 1차 티저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에는 강한수(우도환 분), 이연주(김지연 분), 유지선(차학연 분)의 캐릭터가 담겼다.

영상은 분주하게 움직이는 나루터에 행인, 짐꾼 등 각양각색 사람들이 한데 모여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서로 뒤엉키며 혈투를 벌이는 사람들과 비장한 표정으로 횃불을 들고 나선 사람들까지 다채로운 백성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열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등장한 강한수는 법전을 손에 쥐고 고개를 빳빳하게 든 위풍당당한 자태를 보인다. "늘 하던대로 법으로 승부해야지"라는 목소리는 장난기 가득하면서도 청산유수 같은 언변으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호기로운 외지부 그 자체다.

더불어 손을 흔들고 걸어오는 이연주가 햇살 같은 미소를 흩뿌리고, 유지선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두 사람이 강한수와 어떻게 엮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뒷짐을 진 왕의 뒷모습과 근엄한 표정의 유제세(천호진 분)의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영상 말미 "내가 외지부 강한수요"라며 한 백성의 어깨에 손을 얹고 "주눅 들지 마세요. 송사는 기세입니다"라고 말하는 기세등등한 태도는 백전불패 외지부 강한수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조선변호사'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내달 3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