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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슈팅배송' 뜨자 지난해 매출액 41% 증가…4분기 거래액 전년比 20배 ↑


지난해 연간 매출액 7890억원, 2021년 대비 2276억원 늘어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11번가 주식회사의 2022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23일 공개된 SK스퀘어의 공시와 IR자료에 따르면, 11번가의 2022년 연 매출액은 전년(5천614억원) 대비 41%(2천276억원) 증가한 7천8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1번가 역대 최대 매출액 수치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이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11번가]
안정은 11번가 사장이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11번가]

11번가의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3천174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7%,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고 역시 역대 가장 높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

11번가의 4분기 영업손실은 455억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누적 영업손실 1천515억원으로 지난해(694억원) 보다 약 두배가량 적자규모가 확대됐다. 2022년 당기 순손실은 1천38억원(2021년 669억원)이다.

11번가는 적자 확대에 대해 e커머스 경쟁상황 대응과 더불어 지난해 '11번가 2.0' 전환의 초석 마련을 위해 추진한 '슈팅배송' 등 신규 비즈니스 론칭 및 준비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성장을 위한 필수 투자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가 지난해 야심차게 추진한 직매입 기반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11번가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슈팅배송'의 2022년 4분기 거래액은 직전 분기 대비 57%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성장률 1천911%, 스무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11번가는 '슈팅배송'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빠른 배송 경험을 줄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확대 중인 '우주패스' 멤버십을 통한 차별화된 쇼핑 혜택 제공,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지속적인 해외 직구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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