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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4개월 남았는데 '곰팡이'…오뚜기 '라볶이 떡' 먹고 배탈


섭취 2시간 후 메슥거림과 복통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오뚜기 제품을 섭취한 소비자가 병원 치료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부산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9일 오뚜기 '라볶이 떡'을 두 봉지 구입해 이중 한 봉지를 조리 해 먹었다. 양이 부족하다고 느낀 A씨는 남은 한 봉지도 개봉해 조리했고, 해당 제품에 곰팡이가 피어 있는 등 제품 상태가 좋지 않은 모습을 목격했다.

오뚜기 CI. [사진=오뚜기]
오뚜기 CI. [사진=오뚜기]

A씨는 라볶이 떡을 섭취한 지 2시간 후 메슥거림과 4번의 설사 증세를 겪었고, 이튿날인 20일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A씨를 진료한 의사는 "몸이 건강해서 이 정도지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었다"는 진단을 내렸다.

A씨에 따르면 구입한 오뚜기 라볶이 떡의 유통기한은 오는 6월 12일까지로, 4개월 가량 남은 상태였다.

이와 관련해 오뚜기는 "아직 해당 소비자와 연락이 되지 않은 상태"라며 "제조사로서 책임을 느끼고, 연락이 닿으면 보상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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