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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로봇 생태계 확장 위해 삼각편대 만든다


"3사 협력 통해 로봇 생태계 선도…모빌리티 오퍼레이터 역할할 것"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로봇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삼각편대를 구축한다.

인트그리트가 MWC23 SKT 부스에서 공개할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AirPath®)'가 적용된 상용 로봇. [사진=SKT]
인트그리트가 MWC23 SKT 부스에서 공개할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AirPath®)'가 적용된 상용 로봇. [사진=SKT]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퀄컴 테크놀러지, 인티그리트와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5월 인티그리트와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퀄컴의 참여로 로봇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삼각편대를 구축하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미 국내 로봇 시장에는 다양한 형태 지능형 로봇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각 로봇들은 아직 각자가 활동하는 공간에 한정된 정보 학습과 데이터 처리만 가능하다. 로봇 간 연결성을 강화해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처리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플랫폼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SK텔레콤은 공동 구축·개발하는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에 있어 자사 AI 기술을 결합하고, 플랫폼에 연동하려는 로봇·기기 보안 인증과 데이터셋 표준화 등을 주도할 예정이다.

퀄컴은 IoT 용 퀄컴 QRB5165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퀄컴 로보틱스 RB5플랫폼과 퀄컴 AI 엔진을 제공한다. 인티그리트는 SK텔레콤과 퀄컴 솔루션을 내장한 로봇 개발 키트를 개발·보급하고 로봇 상호 운용성 검증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기존 로봇 운영체계 확장성 한계를 극복한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AirPath®)'를 MWC23 SK텔레콤 부스에서 상용 로봇에 적용해 공개할 계획이다.

최낙훈 SK텔레콤 인더스트리얼 AIX CO담당은 "로보틱스 플랫폼 개발에 있어 이번 업무 협약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로봇 생태계 전반을 활성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 퀄컴, 인티그리트와의 지속 협력을 통해 로봇 생태계 전반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오퍼레이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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