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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튀르키예 영부인에 대지진 '위로 서한'


튀르키예 국영 통신 보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3.02.03.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3.02.03. [사진=대통령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에게 지진 피해에 대한 위로의 뜻을 담은 서한을 전했다.

20일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실은 각국 영부인들이 튀르키예 영부인에게 치명적인 대지진에 연대감과 위로를 전했다는 내용의 튀르키예 국영 통신 아나돌루 에이전시의 보도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한국 국민은 튀르키예가 이번 지진 피해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기를 기원하면서 튀르키예 구호 지원 물자와 성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더욱 빛나는 양국 간의 우정이 튀르키예 국민께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 김건희 여사의 서한 내용을 보도했다.

또 한국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스페인, 파라과이, 나이지리아, 가봉, 크로아티아,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영부인들이 유선 연락과 서한 등을 통해 튀르키예 영부인에게 위로를 전하면서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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