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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마트 서프라이즈…목표가↑-한투


13만→15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작년 4분기 마트 사업 호실적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도 실적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사진은 이마트 전경. [사진=이마트]

김명주 한투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4천753억원, 영업이익은 22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하회했다. 영업이익이 크게 하회한 이유는 주요 자회사인 스타벅스와 신세계건설의 실적 부진 때문"이라며 "반면 별도(마트) 영업이익은 813억원을 기록해 추정치(470억원)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마트 산업 성장률을 전년 대비 2.6%포인트 오른 3.2%로 전망했다. 온라인 시장 성장률 둔화와 함께 높아진 외식 물가 부담으로 마트 장보기 수요가 더욱 더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GP마진도 개선세를 보이며 올해 이마트의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여전히 높은 소비자 물가 수준과 낮아진 온라인 시장 성장의 영향을 고려할 떄 올해 회사 가이던스보다(2.5%) 양호한 3~4%대의 마트 기존점 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온라인 사업의 영업적자는 작년 1천771억원에서 올해 1천132억원으로 감소하며, 영업이익 증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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