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백혈병 어린이 돕기 헌혈 캠페인 진행

[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올해 첫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제주항공은 14일 서울 강서구 소재 항공지원센터에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매 짝수 달 마다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모은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지정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제주항공은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번에 임직원이 몰리지 않도록 헌혈 희망자를 30분당 4명으로 제한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9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어려워진 혈액수급 문제 해결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직원들의 참여가 이어졌다"며 "임직원의 헌혈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