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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지난해 영업이익 409억원…전년比 9.7% ↓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증가 영향"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휴온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14일 휴온스는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천924억, 영업이익 409억, 당기순이익 250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2.7%, -9.7%, -18.1%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휴온스 CI.
휴온스 CI.

특히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천293억, 영업이익은 162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3.7%, 272.4% 성장해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최대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

지난해 전문의약품 사업의 매출액은 2천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북미 지역 중심의 주사제 수출 증가로 마취제 매출이 전년 대비 40% 성장하며 전문의약품 성장을 주도했다.

전문의약품 중 미 FDA(식품의약국) ANDA(의약품 품목허가)를 승인 받은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4개 품목의 미국 수출은 연간 약 1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9% 급증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뷰티·웰빙 부문의 매출액은 1천75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7.5% 상승했다.

수탁(CMO)사업도 매년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12.9% 성장한 657억원을 달성했다. 의약품 수탁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357억원을 기록했고 점안제 수탁은 9% 증가한 3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데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에 따른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증가의 영향이 컸다. 또 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R&D 비용 증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비용도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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