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스타'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 주최 알파인 극동컵 남자 회전에서 우승했다.
그는 10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2022-23시즌 FIS 알파인 극동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4초52를 기록했다.
정동현은 이로써 옌제이 야시체크(폴란드, 1분35초84)를 1.32초 차로 따돌라며 1위에 올랐다.
같은날 열린 여자부 회전 경기에서는 마에다 치사키(일본)가 1분36초11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극동컵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치르는 회전 경기로 종료된다.
올 시즌 마지막 극동컵은 오는 28일 막을 올려 3월 3일까지 열린다. 일본 나가노현에 있는 스가다이라 고겐 스키장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한편 지난 6일 막을 올려 16일까지 프랑스 쿠쉐벨 메리벨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알파인스키대회에 한국 선수는 참가하지 않았다. 남녀부 모두 불참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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