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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 마스크 벗어도 감소세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늘(9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4천66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한 쇼핑몰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의 한 쇼핑몰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누적 확진자는 3천31만1천979명이며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4천651명, 해외유입은 13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29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3천680명 치명률 (0.11%)이다.

방대본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1주(1월 29일~2월 4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11만2천748명으로, 전주 대비 23.8% 감소했다.

유행 확산세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0으로, 직전 주(0.75)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5주 연속 '유행 감소'를 의미하는 1 미만을 유지했다.

대부분 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지면서 확진자 증가가 우려됐으나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는 데 대해 "국민 여러분이 자율적인 방역에 힘써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실내 환기와 손 씻기 등 생활방역에 신경을 쓰고 실내 위험도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말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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