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가 지역 거점 국립 대학교들과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
카카오는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와 각각 '카카오 테크 캠퍼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맺었다고 9일 발표했다.
'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개발자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과 협업해 운영하는 기술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카카오 측은 "지역 내 우수 기술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거점 대학교와의 협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2023년 첫 교육 과정으로 부산대학교와 전남대학교를 선정해 첫 기수 선발에 나선다. 개발자 기초 교육부터 프로젝트에 기반한 실무 교육까지 진행한다.
교육 전반에 카카오 현직 실무 개발자가 참여해 학생들의 학습 및 프로젝트 수행에 대해 조언하고 취업 활동과 관련된 질의응답, 멘토링, 특강, 코드 리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1기는 3월에 학교별 모집을 시작하고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기 웹 개발자 양성 과정은 프론트엔드(FE) 트랙과 백엔드(BE) 트랙으로 구분되며 기술 스택 학습부터 클론 프로젝트와 실제 웹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 등이 진행된다.
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협력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남기웅 카카오 공동체인사지원실장은 "앞으로도 카카오는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상생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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