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두산그룹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현장에 두산밥캣의 건설장비를 지원하고 나섰다. 앞서 두산은 미국과 중국·아이티·필리핀 등 대형 재해마다 건설장비를 지원해 왔다.
두산그룹은 8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현장 구호와 복구활동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원) 상당의 두산밥캣 건설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두산은 인명 구조와 건물, 도로 등 기반시설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두산밥캣 현지 딜러를 통해 신속히 건설장비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지원하는 장비는 잔해물을 제거하고 옮기는 데 쓰이는 스키드로더와 굴착기, 전력 공급이 어려운 현장에 활용할 이동식 발전기와 조명장비 등이다.
두산 관계자는 "재해 현장에 바로 투입되어 구호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피해 복구에도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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