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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출전 마요르카, 이변 주인공 레알 마드리드 꺾어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마요르카가 '대어'를 낚았다. 마요르카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있는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레알 마드리드드를 상대로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마요르카는 이날 레알 마드리드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초반 레알 마드리드 원정길에서 당한 패배(1-4 패)를 설욕했다. 마요르카는 지난 2019년 10월 20일 이후 3년 4개월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꺾었다. 마요르카는 당시에도 레알 마드리드에 1-0으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왼쪽)이 5일(한국시간)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사진=마요르카 구단 공식 트위터]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왼쪽)이 5일(한국시간)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사진=마요르카 구단 공식 트위터]

전반 13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베다트 무리키가 헤더로 연결하기 위해 뛰어올랐다. 그런데 무리키를 견제하기 위해 함께 점프한 레알 마드리드 나초 페르난데스의 머리에 공이 맞았다. 공은 그대로 레알 마드리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0-1로 끌려가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4분 승부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받았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마요르카 골키퍼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가 넘어지먀 비니시우스를 막았다.

주심은 휘슬을 불었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라이코비치는 마요르카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는 키커로 나선 마르코 아센시오가 시도한 왼발 슈팅을 막아냈다.

마요르카는 이날 승리로 8승 4무 8패(승점28)가 되며 리그 10위를 지켰다. 리그 7~9위에 자리한 아틀레틱 빌바오, 라요 바예카노, 오사수나(이상 승점 29)를 바짝 추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승 3무 3패(승점45)가 됐다. 2위는 지켰으나 1위 바르셀로나(16승 2무 1패, 승점50)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가 5일(한국시간)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오른쪽)을 비롯한 마요르카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구단 공식 트위터]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가 5일(한국시간)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오른쪽)을 비롯한 마요르카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구단 공식 트위터]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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