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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올해는 질적 성장 중점-유안타


목표주가 14만·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매출 성장에 주목하면서 목표주가 1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이 2일 현대오토에버의 목표 주가에 14만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현대오토에버 CI [사진=현대오토에버]
유안타증권이 2일 현대오토에버의 목표 주가에 14만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현대오토에버 CI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성장한 8천34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사 매출의 82%를 차지하는 엔터프라이즈 아이티(Enterprise IT)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으며 시스템통합(SI) 사업부는 역대 최고 분기 매출 성장률인 34%를 기록했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의 작년 4분기 실적에 "Enterprise IT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성장과 전사에서 수익성이 가장 높은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매출 비중 확대, 전장SW 흑자전환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에 전년 대비 5% 높은 2조8천800억원을 제시했다.

장 연구원은 올 매출 가이던스가 보수적이라고 판단하면서도 "지난 2021년 발표된 중기 사업전략에 따른 속도조절로 해석된다. 동사의 중장기 성장 방향성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외형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보수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차량SW는 전년대비 15~20% 성장을 목표하고 있으며, 작년 4분기 흑자전환을 기록한 전장SW는 연간 흑자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수익성이 높은 차량SW 매출 비중 확대는 전사 이익 개선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익 증가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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