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패션 플랫폼 W컨셉이 2023년 봄·여름(SS) 패션 트렌드와 신상품을 공개한다. 미리 봄을 준비하는 얼리버드 고객을 겨냥해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의 신규 컬렉션은 물론 트렌드까지 함께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W컨셉은 오는 12일까지 '뉴시즌샵' 기획전을 열고, 올 봄 패션 트렌드와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W컨셉이 제안하는 올해의 '패션 트렌드'와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신상품',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캐리오버', 트렌드 컬러별 맞춤 의류 제안까지 총 4가지 테마에 맞춰 상품을 소개하는 점이 특징이다.
올 봄·여름 패션 트렌드로 '오피스룩'을 꼽을 수 있다. 대면근무가 확대되고 일상 회복의 기조가 보임에 따라 W컨셉에서는 지난 1월 재킷, 트렌치코트, 셔츠·블라우스 판매량이 전월 대비 각각 61%, 131%, 60% 증가했다. 이러한 고객 수요에 맞춰 재킷, 트렌치코트, 셔츠·블라우스, 팬츠 등에서 컬러감 있는 의류 출시가 이어짐에 따라 오피스룩과 어울리는 상품을 선별해 소개한다.
맞춤복을 뜻하는 오뜨 꾸뛰르를 현대적이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데일리 꾸뛰르룩'도 주목할 만하다. 격식을 갖추면서도 일상 생활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셋업 상품과 트위드 소재 의류가 인기를 끈다.
잡화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미니백과 오버사이즈백'의 양분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엔데믹 영향으로 여행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면서 모든 물품을 한데 담을 수 있는 오버사이즈 쇼퍼백 수요가 늘었고,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기 좋은 미니백이 세컨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으로 지난해에 이어서 꾸준히 인기가 높은 캐리오버 상품을 선보인다. 이너, 아우터, 백, 슈즈 등 주력 카테고리에서 봄·여름철 수요가 높은 상품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올해의 트렌드 컬러인 '비바 마젠타', '디지털 라벤더' 색상을 적용한 상품들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W컨셉 관계자는 "올해 패션 트렌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트렌드 중심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트렌드, 인기 상품, 올해의 컬러 등 다양한 테마에 맞춰 패션 상품을 준비한 만큼 외출복 마련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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