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라온피플은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라온피플은 인공지능(AI) 기업 가운데 몇 안되는 흑자 기업으로 지난 2019년 상장하면서 현금배당을 시작한 이후 유일하게 세번째 현금배당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외환위기와 글로벌 경기불황에도 탄탄한 재무구조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고 있으며, 수주잔고 역시 1백억원대 이상을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3분기까지 흑자경영을 이어오면서 주주들의 신뢰를 쌓아왔고, 100% 무상증자에 이어 장부가액 기준 29억원이 넘는 자기주식을 전부 소각하면서 주가 안정은 물론 주주 이익을 우선하는 정책을 지속해 왔다"며 "올해 현금배당뿐만 아니라 사업다각화에 따른 고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금배당은 주주총회에서 의결되면 주총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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