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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선발·이재성 교체 출전 분데스리가 재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종료 후 겨울 휴식기를 마친 독일 분데스리가가 다시 시즌 일정에 들어갔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니더작센주 볼프스부르크에 있는 폭스바겐아레나에서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정우영은 선발 출전했고 후반 12분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정우영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프라이부르크도 이날 0-6으로 크게 졌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1분 패트릭 비머가 선제골을 넣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오른쪽)이 10일(한국시간)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헤르타 베를린과 2-2로 비겼다. [사진=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오른쪽)이 10일(한국시간)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헤르타 베를린과 2-2로 비겼다. [사진=뉴시스]

전반 28분과 37분에는 요나스 빈이 연달아 프라이부르크 골망을 흔들어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들어서도 공격 고삐를 바짝 댕겼다.

후반 10분 야니크 게르하르트가 골맛을 봤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2분 정우영과 마누엘 굴데를 대신해 루카스 횔러, 필리프 린하르트를 투입하며 교체 카드를 꺼냈지만 효과룰 못봤다.

볼프스부르크가 후반 35분 리들레 바쿠가 추가 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인 49분에는 루카 발트슈미트가 페널티킥 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프라이부르크는 9승 3무 4패(승점30)로 리그 4위를 유지했고 볼프스부르크는 5연승으로 내달리며 7승 5무 4패(승점28)로 6위로 올라섰다.

이재성(마인츠)도 같은날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이 10일(한국시간) 열린 샬케04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을 뛰고 교체됐다. 마인츠는 샬케에 0-1로 졌다. [사진=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이 10일(한국시간) 열린 샬케04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을 뛰고 교체됐다. 마인츠는 샬케에 0-1로 졌다. [사진=뉴시스]

마인츠와 슈투트가르트는 1-1로 비겼다. 이재성은 후반 20분 마르쿠스 잉바르트센 대신 교체로 출전해 경기 종료까지 뛰었고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슈투트가르트가 전반 36분 세루 기라시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40분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마인츠는 키커로 나선 잉바르트센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균형을 맞췄다.

마인츠는 5승 5무 6패(승점 20)로 11위, 슈투트가르트는 3승 6무 7패(승점 15)로 16위에 각각 자리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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