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관내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버스요금 무료 사업을 오는 10월부터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상자가 농협에서 지패스(G-PASS) 카드를 발급 받고 시 경유 버스를 이용하면 연간 16만원(분기 별 최대 4만원) 한도 내 실제 사용 금액을 정산·환급 해 준다.
현재 1천450원인 경기도 버스 요금(카드 기준) 기준 약 110회 가량 무료 승차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올 하반기 중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와 이 같은 내용의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 시의회에서 '안양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안'이 수정·가결됐다.
최대호 시장은 "어르신들의 교통 복지 증진 및 이동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살고 싶은 안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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