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다날의 계열사 제프가 프리 시리즈A(Pre-Series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4월 덱스터스튜디오의 투자 유치 이후 두번째 투자 유치이며, 싱가폴 크립토VC인 엑스포낸셜인베스트(Exponential Invest)와 국내 게임사 조이시티가 참여했다.
제프는 올해 하반기 커뮤니티형 메타버스 ‘제프월드’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진행한 2차 랜드세일에서 10분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 추가 투자 유치까지 성공함에 따라 제프월드 개발, 콘텐츠 제작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제프월드는 이용자의 콘텐츠 활동이 보상과 소비로 이어지는 유저참여형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단순 커뮤니티를 넘어 쇼핑, 엔터테인먼트, 레저 등 일상생활과 연결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에 서비스되는 다른 메타버스와는 다르게 수만명의 동시접속이 가능한 오픈월드로 개발되고 있다. 다중접속 커뮤니티 활동, 대규모 메타버스 콘서트 등 다양한 기능들이 구현되는 진정한 메타버스의 모습을 갖추고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제프는 메타커머스와 광고플랫폼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CU, 롯데멤버스, 도미노피자, SR, 조이시티, 소노호텔앤리조트, 킥고잉 등 각 분야 대형 기업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멋쟁이사자처럼, 선미야, 팔라, 트레이서 등의 크립토 프로젝트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 구축과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제프는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여러 보상 시스템을 적용하며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토큰)의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조이시티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제프와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제프와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구축될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NFT 연구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조이시티의 여러 게임구축 경험과 인프라는 제프월드의 개발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프월드'내 조이시티의 랜드마크, 커뮤니티 공간 구축을 통해 조이시티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
노경탁 제프 대표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투자 환경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BM구조를 갖춘 메타버스로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며 “시장과 유저의 기대가 큰 만큼 제프월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로 하반기에 서비스될 수 있도록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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