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해보다 더 높은 곳에 오를 것."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3시즌 준비를 앞두고 코칭스태프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베어스파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승엽 두산 감독을 비롯해 전풍 구단 사장, 김태룡 구단 단장이 참석했다.
1군과 퓨처스(2군)팀 코칭스태프도 모두 함께했다. 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각 파트별로 지난 시즌을 돌아봤고 2023년 팀의 재도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또한 외부 강사를 초청해 '대화기술 연습·갈등관리와 설득' 등 소통 교육도 진행했다.
전 사장은 워크숍을 마친 뒤 "새로 영입한 코칭스태프가 많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를 먼저 파악하는 시간이 필요했다"며 "특히 본인 파트 외 영역에도 관심을 갖고 논의를 진행한 점이 고무적"이라고 돌아봤다.
이 감독은 "두산이라는 팀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스며드는 1박 2일이었다"며 "지난해보다 훨씬 높은 곳을 향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들의 힘이 필요하다. 이날 논의한 점을 바탕으로 올 시즌 준비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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