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 고객 서비스 '모바일 T월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SKT 관련 상품·서비스 정보와 기능을 한데 모은 모바일 T월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발표했다. 모바일 T월드는 월 방문자수가 800만 건을 넘는 SK텔레콤 대표 고객 접점 채널이다.
모바일 T월드 개편 주안점은 ▲상품·서비스 정보 전달 강화 ▲가입자 서비스 편의성 강화·범위 확대 ▲단말구매부터 유선가입까지 원스톱 서비스 ▲맞춤형 오퍼링 확대 등이다. SKT 관련 정보 허브·종합 포털로의 변신을 꾀한다.
우선 기존 T월드 메인 페이지를 개편한다. SK텔레콤 상품·혜택·업무 등 모든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홈 화면을 첫 랜딩 화면으로 지정했다. AI 기반 검색 기능을 도입해 검색 의도에 맞는 연관성 높은 결과가 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했다.
T월드에서 원스톱으로 스마트폰 주문부터 인터넷, 결합상품·서비스 가입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초기 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커머스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T월드가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를 무선 업무처리 뿐만 아니라 유선, 결합 상품 업무 처리까지 확대했다. 가입자 본인과 관련된 모든 정보, 편의 기능 등을 MY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내가 받은 혜택 요약 정보와 현재 SK텔레콤이 제공 중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혜택 메뉴도 배치한다. 놓치고 있는 혜택이 없도록 고객 케어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개편된 모바일 T월드는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스토어·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 후 이용할 수 있다.
장현기 SK텔레콤 디지털 혁신 센터장은 "이번 개편은 4차례에 걸친 수요 조사·내부 구성원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한 4가지 개선 포인트를 반영했다"며 "AI 기술 기반 새로운 고객 경험까지 전달함으로써 모바일 T월드가 명실상부한 SK텔레콤 대표 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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