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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회사 부진 마무리시 실적 개선 가능-다올


목표주가 12만원·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8일 이마트에 대해 자회사 비용 축소로 올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이 18일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유지했다. 사진은 이마트 전경. [사진=이마트]
다올투자증권이 18일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유지했다. 사진은 이마트 전경. [사진=이마트]

배송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상승한 7조4천540억원, 영업이익은 35% 하락한 5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별도 매출액은 4% 상승한 4조1천855억원, 영업이익은 3% 오른 43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객단가 중심의 성장에서 객수 성장으로 전환됐고 식품 성장이 크게 확대됐다. 내식 증가에 따라 장보기 수요가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쓱닷컴은 거래액 1조5천140억원, 영업적자 218억원으로 예상했고 스타벅스 매출은 6천905억원,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추정했다.

배 연구원은 "작년 실적은 본업 대형마트가 물가 상승 수혜를 바탕으로 양호한 매출 성장을 시현했으나, 주요 자회사 비용 이슈로 인해 연결 감익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형마트는 물가 효과에 내식 수요 상승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회사 비용은 상당 부분 축소될 계획이다.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확보되는 시점에 주가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올해 연결 수익성의 개선 기대 요인은 크게 세 가지"라며 PP센서 수수료 절감을 통한 별도 대형마트 영업이익률 개선, 쓱닷컴 적자 축소, 스타벅스 일회성 보상비용 종료를 꼽았다.

그는 "쓱닷컴과 스타벅스 비용도 상당 부분 이번 분기에 반영될 예정으로 이르면 올해 1분기부터 개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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