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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월드' 활용 4차산업 교육 강남구 초교 확대


강남 5개 초교에 시행한 시범 교육 '그린 플래닛' 12월 성료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넥슨이 서울시 강남구와 올해 '메이플스토리 월드' 활용 시범 교육을 강남미래교육센터 및 강남구 전체 초등학교에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넥슨(대표 이정헌)과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관내 5개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한 메타버스 교육 '메타버스 타고 그린 플래닛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삼릉초등학교 학생들이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한 시범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넥슨]
삼릉초등학교 학생들이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한 시범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넥슨]

2개월간 4차시에 걸쳐 진행된 해당 수업은 환경 문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그린 플래닛' 주제와 연관된 '월드'를 만들어보는 게이미피케이션 교육 과정이다. 수업 기획 및 운영은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공식 교육 파트너사인 티엠디교육그룹이 맡았다.

넥슨에 따르면 해당 시범교육에 참여한 설문에 응답한 초등학생 1천183명 중 92%가 교육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87%가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한 추가 수업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넥슨과 강남구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활용 교육을 강남미래교육센터 및 강남구 전역 초등학교로 확대해,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4차산업 교육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까지 기존의 시범교육 프로그램에 '메이플스토리 월드 Edu' 플랫폼의 블록코딩 과정을 추가하고 교육 콘텐츠를 보강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측은 메이플스토리 월드 플랫폼 내 구현된 가상 강남미래교육센터 월드에 1대1 진로상담소, 강연장 등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실제 강남미래교육센터에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앞으로도 넥슨 개발자와 함께하는 '1 DAY 멘토링 데이'와 초등학생 대상 월드 제작 경진대회 등 여러 오프라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넥슨과 강남구의 협력은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고 강남미래교육센터를 구현한 가상 월드를 메이플스토리 월드 내 오픈하면서 시작됐다. 강남미래교육센터 월드에서는 실제 오프라인 센터에서 체험할 수 있는 우주 체험존, 드론 만들기, 가상학교 등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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