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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HP, 하이브리드·지속가능성 내세워 PC 시장 혁신 선도


'하이브리드 업무 최적화' 드래곤플라이 등 공개…재활용 소재 활용으로 지속가능성↑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HP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하이브리드 근무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신규 솔루션을 공개한다.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내세워 PC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HP는 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CES 2023'에서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HP는 드래곤플라이 포트폴리오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랜서 근무자들에게 향상된 하이브리드 업무 경험을 제공한다. HP 조사에 따르면 전체 근무자 77%가 하이브리드 업무 형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래곤플라이 폴리오 [사진=HP]
드래곤플라이 폴리오 [사진=HP]

드래곤플라이 폴리오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최초의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하이브리드 업무 에코시스템에 최적화됐다. 화상 회의 환경에 맞춰 인공지능(AI) 기반 노이즈 감소 기술, 사용자 얼굴이 화면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오토 프레임 기능, 어두운 환경에서도 최적의 상태로 화면 밝기를 조정해주는 로우 라이트 조정 기능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이 탑재됐다. 아울러 안전, 보안, 생산성에 대한 우려 없이 언제 어디서든 업무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기기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드래곤플라이 G4, 엘리트북 1040 G10, HP 엘리트x360 1040 G10는 회의 및 협업 솔루션 HP 프레즌스를 통해 새롭고 직관적인 화상 회의 기능과 향상된 협업 경험을 제공한다.

최신 드래곤플라이 및 엘리트 1000 시리즈 PC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제품 케이스에 90%의 재활용 마그네슘과 스피커에 5%의 해양 플라스틱을 사용했으며 폐식용유와 같은 바이오 원료 소재를 활용해 제작됐다. 장치의 모든 외부 포장재는 100% 지속 가능하며 23개국에서 EPEAT에서 골드 등급을 취득, 에너지스타 및 TCO 인증을 받았다.

엘리트 G5 모니터 [사진=HP]
엘리트 G5 모니터 [사진=HP]

21.5~44.5인치 디스플레이 크기를 갖춘 엘리트 시리즈 G5 모니터는 세련된 외관으로 어느 환경에나 잘 어울리게 디자인됐다. 근무자들이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도 업무의 집중도 및 연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4K 해상도, 커브드 울트라와이드 디스플레이, 99% sRGB와 이에 적합한 액세서리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HP 아이 이지를 통해 블루 라이트를 감소시켜 보다 편안한 작업이 가능하며, 앰비언트 라이트 센서로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E45c G5 모니터는 세계 최초의 45인치 슈퍼 울트라 와이드 듀얼 QHD 커브드 모니터로 보다 몰입감 있는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새로운 버츄얼 듀얼 디스플레이 기능을 통해 44.5인치 대형 모니터 한 대로 기존 24인치 QHD 모니터 두 대로 가능했던 작업을 대체할 수 있다. 엘리트 시리즈 G5 모니터는 모든 제품의 약 90%를 커피 찌꺼기, 재활용 알루미늄과 같은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제작됐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HP 탄소 중립 컴퓨팅 서비스는 고객들이 HP 비즈니스 PC를 사용하며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해 저탄소 미래에 기여하고 있다.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제품 생산, 배송, 사용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를 줄여 PC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탄소 중립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또 높은 수준의 탄소 상쇄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제품 제조부터 PC 사용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PC 제품도 공개한다. HP 14 및 15.6인치 노트북은 인텔 또는 AMD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해양 플라스틱, 재생(PCR) 플라스틱, 재활용 금속을 사용한 휴대성 높은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HP 14인치 노트북 PC 에코(Eco) 에디션은 최대 25%의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해 더욱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제공한다. 또 기기 하단 커버에 폐식용유와 같은 바이오 순환형 원료가 사용됐으며,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된 제품 포장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새롭게 발표된 컨슈머 노트북은 에너지효율등급 평가 인증 '에너지스타' 인증, EPEAT 실버 등급을, 에코 에디션은 EPEAT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HP 24 및 27인치 올인원 PC [사진=HP]
HP 24 및 27인치 올인원 PC [사진=HP]

HP 24 및 27인치 올인원 PC는 세계 최초로 재활용된 커피찌꺼기를 작은 반점 형태의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했다. 테두리 40% 이상에 PCR 플라스틱을, 암 스탠드 75%에 재활용 알루미늄을, 스탠드 베이스에는 100% 재생 폴리에스터를 사용한 해당 제품은 에너지스타 인증 및 EPEAT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포장재 역시 지속가능한 재료로 만들어져 전부 재활용 가능하다. 포장재 크기는 62% 감소해 화물 팔레트당 최대 66% 더 많은 기기를 적재할 수 있어 탄소 발자국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기기 수명이 다했을 경우 HP 중고 제품의 수거·재판매·재활용을 지원하는 'HP 플래닛 파트너스'를 통해 제품을 재사용 또는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오멘 17, 오멘 40L·45L 데스크톱, 무선 이어버드 '폴리 보이저 프리 60 시리즈', 620·625 FHD 웹캠, 710 충전식 무소음 마우스 등을 선보인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이번 CES 2023 제품군은 HP의 강한 PC 에코시스템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설계돼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보다 높은 생산성을 제공한다"며 "이와 동시에 HP는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PC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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