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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사] 태광산업 "신사업 위한 공격적인 투자 원년"


"국제경쟁력 갖춘 신사업 검토·내부역량 구축, 인재육성"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신사업 검증 강화 및 사업 구조 개선 등을 통한 공격적인 투자 원년을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

정철현 태광산업 첨단소재사업본부 대표이사 [사진=태광산업]
정철현 태광산업 첨단소재사업본부 대표이사 [사진=태광산업]

최근 태광그룹의 모태기업인 태광산업은 그룹 투자금액인 10년간 12조원 중 향후 약 5년간 8조원 집중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따른 위기 내부역량 구축과 인재육성에 따른 일체감 있는 태광문화 강화를 강조했다.

조진환 석유화학본부 조진환 대표이사는 "신사업 발굴과 함께 사업화하는 과정은 향후 성장의 필수사항"이라며 "지난해 외부 컨설팅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인 신사업에 대한 검토와 검증을 지속하고 빠른 시간 안에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우리 사업은 국제경기 및 원재료 동향에 따라 성과가 좌우될 만큼 외부 영향에 민감하다"며 "통제 가능한 요소에서 만큼은 손실 최소화 및 생존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한편 이를 위한 스스로의 내부 역량 역시 반드시 치밀하게 계획되고 실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태광산업은 특히 이번 신년사를 통해 섬유사업본부의 '큰 변화'를 강조했다. 태광산업은 올해부터 사업본부명을 '첨단소재사업본부'로 변경키로 했다. 기존 의류용 중심의 소재사업에서 산업용 소재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는 이유에서다.

정철현 첨단소재사업본부 대표이사는 "의류시장에서 친환경 섬유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친환경 및 차별화 위주로 제품 구성 전환과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성장성이 높고 기술 진입 장벽이 있는 첨단 소재를 육성사업으로 선정해 자원을 집중하는 사업 구조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 환경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안전 환경이 담보되지 못하면 기업의 연속성 을 확보할 수 없다"며 "작업 표준 준수, 위험 요소 제거, 노후설비 개선 등의 노력으로 안전사고 발생을 '제로화' 해 안전문화를 정착하는 데 힘쓰고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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