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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사] 이종호 장관 "과학·디지털 정책 본격 추진…국민체감 성과 내겠다"


국가전략기술 확보에 국가적 역량 '총결집'…"신기술 기반 미래산업 선점 필요"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학기술‧디지털 분야 정책 본격 추진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19일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사진=과기정통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19일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사진=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복합 위기 영향으로 경제와 민생이 어렵다. 과학기술과 디지털 정책을 본격 추진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할 시점"이라고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새정부 출범 이후 변화된 상황에 부합하는 과학기술·디지털 분야 혁신을 모색해왔다. 누리호와 다누리 발사로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관 협업 국가전략기술 육성 체계 구축 등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이 장관은 "국민의 아낌 없는 격려와 기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과학기술정보통신 가족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과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초격차 전략기술을 확보하기로 했다. 신기술 기반 미래산업 선점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R&D 투자를 확대하고 민관 협업 임무중심형 R&D 프로젝트를 착수하는 등 국가전략기술 확보에 모든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다짐했다.

우주 산업 개발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그는 "누리호 3차 발사와 차세대 발사체 개발과 함께 우주 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주성하고 양자와 바이오, 탄소중립, 6G, 메타버스‧블록체인 등 미래 먹거리 신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 선도국가로서 K-디지털 일상화와 글로벌 확산에도 힘 쓴다. 국가대표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통해 민생·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스마트 국호 구축 등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장관은 "윤 대통령이 뉴욕 구상에서 선언한 디지털 신질서를 주도해 우수한 K-디지털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고, 국민 모두가 안정적으로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안심‧포용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부연했다.

지역사회 혁신에도 나선다. 지역사회로의 디지털 인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서다. 이 장관은 "디지털 인재 재능 사다리 구축을 추진하고 지역에서 양성된 우수한 과학기술‧디지털 인재가 다시 지역에서 취업하고 성장해 나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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