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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올해도 전국 릴레이 봉사활동…"소외계층 위한 활동 지속"


점자구급함·생필품 세트·김장김치 전달…임직원 참여 활발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GS칼텍스 임직원이 연말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S칼텍스 임직원 및 가족 160여 명이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 GS칼텍스는 이들이 점자구급함 350개를 시각장애인에게 기부하고 28일 시각장애인 구급함 지원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은 긴급한 상황에서 구급약품을 사용할 때 혼란을 일으킬 위험성이 크다. GS칼텍스는 점자구급함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평면형 구급상자에 상처연고, 화상연고, 소독제, 해열진통제, 의료용 핀셋 등을 넣고 각 약품마다 점자스티커를 붙였다.

점자구급함은 GS칼텍스 임직원 및 가족들이 가정에서 조립했으며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을통해 시각장애인에게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백혜련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은 "GS칼텍스의 따뜻한 사회공헌으로 시각장애인들이 의약품을 오남용하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점자구급함 제작과 보급으로 우리가 생활하며 접하는 많은 용품들에도 점자 표기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GS칼텍스가 2005년 이후 18년째 진행중인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연말 봉사활동에는 12월 한달간 서울·여수·대전·부산 등 전국 15개 프로그램을 통해 400여명이 참여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에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고 여수공장에서는 인근지역 주민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가 홀몸어르신 등 소외이웃에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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