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월 출시한 모바일 퇴직연금 MP(Miraeasset Portfolio) 구독 서비스가 가입자 수 8천명, 가입 금액 5천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가입자들에게 운용 전문가가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모바일로 편리하게 자산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총 4가지 유형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숫자가 높을수록 주식비중이 높다. 주식시장 상승을 기대한다면 주식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에 가입할 수 있으며, 보수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면 안정성이 높은 포트폴리오로 변경할 수도 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한 고객니즈 충족을 위해 인공지능(AI)이 운용하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와 가입자가 일정 기간 운용지시를 하지 않으면 기본 설정에 따라 운용되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서비스'를 출시해 가입자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출시 3개월 만에 서비스 가입자 수가 약 3천명에 도달했으며, 가입 금액은 약 1천800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가입이 증가하고 있는 퇴직연금 모델포트폴리오(MP) 구독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와 같은 고객 맞춤형 퇴직연금 서비스 가입을 통해 현명한 노후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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