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장보기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 즉시배송도 가능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홈플러스와 함께 '네이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용자는 네이버에서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채소, 축산, 유제품, 가공식품 등 다양한 신선 상품과 간편식을 주문하고 주문 즉시 1시간 내외로 배송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253개에 퍼져있는 각 점포를 중심으로 배송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장보기 수요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홈플러스는 2020년 8월부터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입점해 상품 2만3천여 종을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장보기를 통한 홈플러스 '당일배송' 서비스의 올해 3분기(9~11월)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은 약 30% 성장했고 재구매자 수는 40% 증가했다.

네이버는 이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장보기'의 즉시배송을 통해 라스트마일(이용자에게 상품이 최종적으로 도착하기 직전 단계) 경험을 한 단계 더 올린다는 계획이다.

김평송 네이버 장보기물류사업실 책임리더는 "네이버 장보기는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할 수 있는 개방된 구조로, 제휴를 확대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