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한국게임학회(회장 위정현 중앙대 다빈치가상대학장)는 '한국-베트남 ICT&디지털콘텐츠 협력 컨퍼런스'를 7일 하노이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2018년 '한국-베트남 게임산업 협력 컨퍼런스'에 이은 양국 간 두 번째 공식행사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베트남 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렸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베트남 정보통신부 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베트남 양국의 ICT와 디지털콘텐츠 산업 협력 전략에 관한 양국 정부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또 팜 투언(Pham Tuan) 베트남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부소장, 정재희 POSCO ICT 베트남 대표, 김용철 KT 하노이 소장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국제 컨퍼런스는 양국의 ICT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양국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ICT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디지털신기술혁신공유대학 실감미디어사업단 소속 7개 대학 대학생들과 타이응우옌 대학교(TNU) 등 베트남 소재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학회장은 "IT와 콘텐츠 분야에서 베트남과 한국은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이러한 협력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컨퍼런스가 이런 양국 간 협력에 크게 공헌할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영상 축하를 통해 "이번 ICT 협력 컨퍼런스는 양국 간 협력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ICT 협력의 장으로서 더욱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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