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두루안·익수제약·한국금시장그룹의 K-OTC 시장 신규 등록을 승인해 오는 9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7일 밝혔다.
두루안은 지난 2007년 설립돼 네트워크 통합 보안솔루션, 백업솔루션 등의 제품을 공급하는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중소기업이다. 두루안 관계자는 "네트워크 방화벽에서 DI&C 기술과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Cloud) 서비스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어 K-OTC 등록을 계기로 회사를 알리고 성장의 발판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익수제약는 지난 1970년에 설립돼 전국 약 5천여개 약국에 우황청심원, 공진단 등 의약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K-OTC시장을 통해 안정적 투자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한약신약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금시장그룹은 지난 2020년에 설립돼 귀금속 세공 등 주얼리 제품을 개발·제조·판매하는 중소기업이다 . 회사 관계자는 "향후 연구개발을 통해 자사 브랜드인 '스태리주얼리(starry jewelry)'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규등록 기업들은 오는 9일부터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