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삼성SDI가 40대 여성 임원인 고주영 상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분야별 차세대 리더를 발굴해 적극 양성하고, 다양성을 확대하는 미래지향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SDI는 6일 부사장 승진 4명, 상무 승진 13명, 마스터(Master) 승진 1명 등 총 18명의 정기 임원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삼성SDI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최고의 품질 달성,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글로벌 사업운영 역량 구축과 2030년 글로벌 톱 티어(Top Tier)를 향한 미래 사업 준비를 위해 각 분야별 차세대 리더를 과감히 발굴해 중용하는 미래지향적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삼성SDI는 미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적극 양성하고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차세대 제품 로드맵 구축과 신규 고객 확보를 주도한 40대 여성 고주영 상무를 부사장으로 과감하게 발탁 승진했다.
아울러 글로벌 생산성 향상과 품질 혁신을 추진한 장이현 상무, 데이터 기반의 개발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김기헌 상무,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한 이승원 상무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기능별 전문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들을 연령, 연차에 상관없이 과감하게 발굴해 사업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래는 삼성SDI 2023년 정기 임원인사 승진자 명단.
◇ 부사장 승진(4명)
▲고주영 ▲김기헌 ▲이승원 ▲장이현
◇ 상무 승진(13명)
▲김도완 ▲김종호 ▲김 호 ▲서민우 ▲송유진 ▲신승원 ▲이기재 ▲이명호 ▲임종훈 ▲장인영 ▲정성현 ▲정우창 ▲피경훈
◇ 마스터(Master) 승진(1명)
▲안기장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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