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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미국 1000개 매장 목표…현지 공장 건설 결정


지난 2004년 직영 형태 진출 이후 18년 만에 본격 시장 확대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CJ푸드빌이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제빵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은 현재 미국 현지에 제빵공장을 건설할 부지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뚜레쥬르 역삼점 [사진=CJ푸드빌]

CJ푸드빌은 오는 2030년까지 미국 내 뚜레쥬르 매장을 1천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며, 이번 제빵공장 건설은 현지 매장에 제품을 직접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직영 형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2009년부터 가맹점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 확장한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네브래스카 등을 더해 미국 20개 주의 주요 도시에서 8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뚜레쥬르의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이유는 크루아상과 바게트 등 단일 품목 위주인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평균 200여종에 가까운 제품의 다양성이 꼽힌다.

뚜레쥬르는 미국 외에도 지난 2005년 중국 베이징 1호점을 열었으며 2007년에는 베트남 1호점, 2011년에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했다. 현재는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7개국에서 약 4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편 미국 시장 진출과 더불어 뚜레쥬르 기업공개(IPO)와 본사의 해외 이전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현재까지 정해진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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