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카카오페이가 연말을 맞아 기부 캠페인을 통해 최대 2억원의 소상공인 사업 활성화 기부금을 조성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일부터 카카오같이가치와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이달 페이 스탬프 챌린지의 결제 심부름으로 카카오같이가치에서 기부하기를 추가했다. 사용자는 원하는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에 카카오페이로 5천원 이상 기부하면 페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사용자의 '카카오같이가치 스탬프' 5천 개가 모이면 카카오페이가 1억5천만원을 소상공인에 기부한다. '함께일하는재단 소상공인 지원 모금함'도 개설했다. 카카오페이는 해당 모금함의 사용자 댓글·공유·응원 수 당 1천원씩 추가 기부하며, 최대 5천만원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카카오페이는 최대 2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기부금은 이번에 개설한 사용자 기부금과 함께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함께일하는재단에 전달하며, 전액 소상공인 사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기부금을 활용해 내년부터 함께일하는재단과 소상공인 판로지원 사업에 나선다. 국내 80여 개 소상공인 기업의 우수한 상품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유통채널 확대와 홍보·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연말 맞이 기부 캠페인은 카카오톡 페이 홈과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 '혜택' 탭의 '내 페이 스탬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이지 하단 '이달의 스페셜'을 통해 카카오같이가치와 하는 기부 캠페인의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기부를 통해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업과 사용자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소상공인·금융 취약계층과 상생할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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