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수습 기자] "정부 정책 지속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조언이 저희(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게는 의미있었다. 정보통신(ICT) 쪽이 선전하고 있으니, 더 큰 성과들이 있으면 큰 틀에서 많은 도움이 되겠다. 그런 의미에서 과기정통부의 역할이 내년에는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일 오전 9시 30분 광화문 HJBC 세미나룸에서 열린 '2023 디지털 정책자문 간담회'에 참석해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디지털 미디어·인프라 혁신'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는 금융·경제 전반에 대한 초청강연을 들었다"며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도 조금씩 긍정적인 신호들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들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거기에 따라 효율적 방안을 강구한다면 의미있는 성과들이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렸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들이(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전환이나 생산성을 높이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 경제 전반, 사회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일들을 하는 것이니 그 부분들을 장기적 안목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포함해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정창림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 등 과기정통부 관계자 20여명과 기조연설을 맡은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수석애널리스트 ▲장영재 KAIST 산업공학과 교수 등 전문가 4명, 정책자문단 18명이 자리했다.
/박소희 수습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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