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의 교체 투입이 추격골로 이어졌다. 조규성(전북)은 멀티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후반 13분과 16분 터진 조규성의 멀티골로 가나와 2-2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은 전반전에만 가나에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24분 측면에서 내준 프리킥이 문전으로 올라왔고 모하메드 살리수에게 실점했다.
혼전 상황에서 공이 앙드레 아이유의 손에 맞았지만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득점을 인정했다.
10분 뒤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또다시 실점했다. 조던 아이유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시도했고 쇄도하던 모하메드 쿠두스의 머리에 스치며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국은 후반 16분 만에 2골을 넣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2분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이 왼쪽 측면에서 가나의 공을 빼앗아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조규성을 이를 놓치지 않고 머리로 마무리해 1-2를 만들었다.
조규성의 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16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헤딩 동점골로 연결해 경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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