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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치주염 걱정 이제 그만"…'치아 건강 해결사' 파나소닉 구강세정기


파나소닉, 'EW-DJ31·EW-DJ11' 10월 출시…휴대·편리성 높이고 수압 조절 덕에 상쾌함 ↑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치과 오기 싫으시죠? 평소 치석 관리만 잘해도 치과 올 일은 좀 줄어드실 거예요."

몇 년 전 치킨을 먹다가 아래 어금니가 부러져 동네 치과를 방문했다. 처음에는 임플란트 치료가 목적이었는데 충치도 1~2개 발견돼 함께 치료를 받았다. 어릴 때부터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감이 커 1년에 한 번씩 받아야 하는 스케일링도 잘 하지 않았던 탓에 이가 여기 저기 성치 않았던 것이다. 치료 내내 덜덜 떠고 있는 모습을 보던 의사는 "치과에 오기 싫으면 평소 양치질을 잘 해야 한다"며 "치실, 치간칫솔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파나소닉 구강세정기 'EW-DJ31' [사진=파나소닉코리아]

이후 치실, 치간칫솔은 어느 새 생활 필수품이 됐다. 일상에서도, 여행을 갈 때도 없으면 인근 편의점에서 구입해서라도 사용하게 됐다. 처음에는 이 사이에 이물질을 넣는 것이 어색하고 아픈 것 같았지만, 양치질을 했음에도 치실, 치간칫솔 사용 후 음식물이 남아 있는 것을 보고 나선 안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복' 중 하나라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양치질은 열심히 하지만, 치간 관리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듯 하다. 치실, 치간 칫솔, 구강세정기만 잘 사용해도 치은염,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다. 또 1년에 1~2번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해야 잇몸병이 재발, 악화하는 걸 막을 수 있다. 특히 교정, 임플란트 등 보철 치료를 했다면 치간 관리는 필수다.

파나소닉 구강세정기 'EW-DJ31' [사진=장유미 기자]

한 번에 목돈이 들어가는 치과 치료를 자주 받지 않기 위해 평소 치아를 잘 관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임플란트 후 치간 청결에 많은 관심이 생겼다. 치실, 치간칫솔에서 만족하지 못해 구강세정기를 살펴보던 중 파나소닉코리아에서 지난 10월 출시한 'EW-DJ31'과 'EW-DJ11'을 사용해 볼 수 있었다.

지난 8일부터 2주간 사용한 두 제품은 충전기 유무와 물 줄기의 강도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다. 처음 사용했을 땐 서툴러 여기저기 물이 튀고 입가에 물이 줄줄 흘러 내렸지만, 어느샌가 적응이 돼 입을 오므리고 치아 구석구석을 구강세정기로 잘 씻어낼 수 있었다. 물줄기 강도는 처음부터 강하게 하지 않고 낮은 단계부터 서서히 끌어올렸다. 사용 후에는 치실, 치간 칫솔을 사용했을 때보다 치과에서 관리를 받은 듯하게 좀 더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이 들었다.

파나소닉 구강세정기 'EW-DJ11' [사진=장유미 기자]

'EW-DJ11'은 AA 건전지 두 개를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EW-DJ31'에 비해 휴대성이 좀 더 좋다는 것이 강점으로 여겨졌다. 접었을 때 154ml 크기여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었고, 본체에 노즐 수납 공간이 있어 휴대 시 노즐 분실의 우려도 전혀 없었다. 또 분당 약 1천400회 분사가 되는 덕분인지 치간에 낀 이물질도 왠만해선 대부분 제거가 됐다. 이 제품은 2단계로 수압 조절이 가능했고, IPX7 방수 테스트를 통과해 물을 넣고 빼는데 큰 부담이 느껴지지 않았다. IPX7 등급은 수심 1m에서 약 30분간 방수를 유지하는 수준이다.

파나소닉 구강세정기 'EW-DJ11'에 물을 채워 넣는 모습. [사진=장유미 기자]

'EW-DJ31'도 'EW-DJ11'처럼 접었을 때 154ml 크기로 간편히 휴대할 수 있었다. 노즐 수납도 가능했고, IPX7 방수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EW-DJ11'과 차이점은 충전기가 따로 있어 완충하기 위해선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했다. 전작보다 충전 시간은 대폭 줄었지만, 충전기가 일반 가정에서 많이 쓰는 C타입 방식이 아닌 자체 충전기를 써야한다는 점은 다소 아쉬웠다.

직접 충전해 사용하는 덕분인지 수압 조절은 4단계로 돼 있어 'EW-DJ11'보다 물줄기가 더 강력하게 뿜어져 나왔다. 두 제품 모두 150ml 사이즈의 물탱크가 있어 양치할 때 한 번만 물을 넣으면 치간 관리 시 충분했다. 투명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내부 잔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물통 측면에 물을 넣을 수 있는 주입구와 뚜껑이 부착돼 장착한 상태에서도 물을 넣을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해 좋았다.

파나소닉 구강세정기 'EW-DJ11'은 분당 약 1천400회 분사가 가능하다. [사진=장유미 기자]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이 제품은 분당 약 1천500회 분사가 가능하다"며 "물탱크와 본체가 각각 분리되도록 설계돼 깨끗하게 관리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제품 모두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공식 추천도 받았다"며 "제품 사용 시 더욱 세밀하면서도 여유롭게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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