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탈락 위기에 놓인 아르헨티나에 또 하나의 근심 어린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메시가 이전에 당했던 왼쪽 가자미근의 부상이 재발했다. 이에 오늘 동료들과 떨어져 홀로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메시는 월드컵 첫 경기 직전에도 훈련장에 늦게 나타나 개인 훈련을 해 팬들의 우려를 산 바 있다.
그는 지난 22일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C조 1차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으며 우려를 씻는 듯했으나 다시 한번 몸 상태에 이상이 생겨 아르헨티나는 속을 앓고 있다.
매체는 "메시가 멕시코전에 뛸 것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메시의 다음 경기 출전에는 무리가 없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메시는 현재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감독과 코치들은 그가 의료진에게 갈 때마다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1-2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아르헨티나는 오는 27일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2차전 경기를 가진다.
내달 1일 폴란드와의 3차전 경기가 남아있지만 멕시코전에 패배할 경우, 아르헨티나는 16강 진출 실패가 확정돼 카타르를 떠나야 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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