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화물연대의 무기한 집단운송거부에 대응해 '수출물류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무협은 23일 수출물류 비상대책반 운영을 개시하고 화물연대 동향과 피해상황 모니터링, 피해 신고센터 운영,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무역업계의 수출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애로와 피해사례 수집을 위해 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 12개 국내지부, 지역 화주물류협의회(울산·부산·인천·광주전남) 등을 비롯해 무역협회의 물류 컨설팅 서비스(RADIS) 27개 협력사 등까지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정만기 비상대책반장은 "업계 애로와 피해는 국토부, 산업부, 해수부 등 정부 부처와 실시간 공유하며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화주들께서 이번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피해와 애로를 비상대책반에 적극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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