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KT그룹사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그룹DX원팀'에서 우수 성과를 낸 그룹사를 선정해 표창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그룹DX원팀은 KT 그룹사 디지털전환(DX) 업무 혁신과 인공지능(AI),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역량 제고를 위해 그룹사 스스로 과제 발굴과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코칭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22개사에서 125명이 참여했다. 2022년에는 자체 운영사를 포함한 19개사에서 120명이 참여해 32개 과제를 수행했다. 올해는 수행 중인 전체 과제의 60% 이상이 실제 테스트를 통해 업무에 적용됐다.
우수과제 선정 결과 그룹 CIO상은 KT DS와 KT엠모바일, KT스카이라이프 3개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케이뱅크와 KT에스테이트 등 2개 팀이, 장려상은 BC카드· KT알파·나스미디어·KT서비스 남부·KT스카이라이프 등 팀이 차지했다.
KT DS는 컴퓨터 비전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플랫폼 내 AI시험감독 및 학습 모니터링을 구축해 실제 솔루션을 발전시켜 사업화를 준비중이다. 또 KT엠모바일에서는 이용자보호와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업무 활용이 끝난 고객 개인정보를 파기 시점에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업무에 도입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컨택센터로 들어오는 고객 요청사항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RPA 과제를 테스트,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나스미디어는 UI·UX컨설팅 지원을 받아 매체별 광고데이터의 영향도를 예측하는 미디어플래닝 도구를 개발했다.
정찬호 KT IT전략기획담당(상무)는 "그룹 CIO협의회 등 정기협의체와 TF 지원체계를 통해 그룹사들의 DX업무혁신과 역량 강화에 힘써 왔으며, 2년째 시행된 그룹 DX 원팀도 가시적인 협업성과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면서 “올해는 실제 업무에 적용가능한 과제가 많이 발굴, 수행되면서 실제 솔루션 적용이나 상품화 추진으로 이어지고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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