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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 女골프 세계랭킹 1위 복귀 고진영 4위 하락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주 만에 다시 새 얼굴로 바뀌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가 그렇다.

혈전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으며 재활을 거친 뒤 필드로 돌아온 넬리 코다(미국)가 1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로 올라섰다.

코다는 지난 1월 고진영(솔레어)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뒤 10개월 만에 다시 그자리로 갔다. 코다는 지난주 발표된 랭킹에서는 4위였다. 2주 만에 3계단을 뛰어올랐다.

넬리 코다(미국)가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사진=뉴시스]
넬리 코다(미국)가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사진=뉴시스]

1위였던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2주 만에 코다에게 자리를 내주고 2위가 됐다. 코다는 랭킹 발표 전날(14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1위 복귀 가능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지난주 티띠꾼에 이어 2위였던 고진영은 두 계단 하락한 4위가 됐다. 뉴질랜드 동포 선수인 리디아 고가 3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최근 손목이 좋지않아 성적이 좋지 않다. 그는 지난 8월부터 LPGA 투어 4개 대회 출전에 그쳤고 그기간 컷오프 3회, 기권 한 차례를 기록했다.

고진영이 4위가 되면서 한국 선수들이 랭킹 '톱3' 안에 단 한 명도 이름을 못올리게 된 건 지난 2017년 3월 13일자 순위 이후 이번이 처음이 됐다. 당시 1위는 리디아 고였고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펑산산(중국)이 2, 3위에 자리했다. 전인지(KB금융그룹)이 당시 4위였다.

이번주 세계랭킹 '톱10' 안에는 고진영을 포함해 한국 선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가 8위, 김효주(롯데골프단)가 9위에 각각 자리했다.

한국여자골프협회(KLPGA) 투어 2022시즌 상금왕을 차지한 박민지(NH투자증권)는 지난주 18위에서 12위로 수직 상승했다. 박민지의 종전 개인 최고 순위는 14위다.

KLPGA 투어 2022시즌 상금왕을 차지한 박민지(NH투자증권)는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8위에서 1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KLPGA 투어 2022시즌 상금왕을 차지한 박민지(NH투자증권)는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8위에서 1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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