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22년 3분기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62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2.8% 증가하며 15분기 연속 영업익 상승 기록을 이어갔다. 당기순이익 역시 1.9%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17%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59.4%, 38.4% 올랐다.
엠게임의 15분기 연속 호실적은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견인했다. 이 게임은 지난 10월 중국 현지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2% 성장하며 서비스 이래 최고 매출을 경신한 바 있다. 북미·터키 스테디셀러인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매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엠게임은 올해 4분기 실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11월 광군제 이벤트와 연내 월드를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출시한 모바일 게임 '루아' 역시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하는 등 순항 중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3분기에도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15분기 연속 전년 대비 영업이익 상승 기록을 달성했다"며 "올 4분기는 PC 온라인 게임 성수기인 연말 시즌에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재계약에 따른 계약금, 모바일 게임 루아 신규 매출까지 더해져 창사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엠게임은 '귀혼'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귀혼M'과 블록체인 게임 '영웅 온라인',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 등을 개발 중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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